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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설 선물 준비…가장 비싼 설 선물은?

                                              [사진 더플라자호텔]

[사진 더플라자호텔]

올해 설에 등장한 최고가 선물은 뭘까. 
주인공은 신세계백화점이 내놓은 위스키 ‘발베니 DCS’ 컬렉션이다. 가격은 무려 1억2500만원.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이지만 발베니 애호가들에겐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수제 위스키 선물 세트로 전 세계에 50세트만 선보였다. 국내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단독으로 단 한 세트만 상품으로 내놨다.  

1억2500만원 위스키 '발베니 DCS' 세트
롯데百 135만원 한우 세트는 이미 80% 판매
색다른 프리미엄급 선물 찾는다면 호텔도 선택지

발베니 DCS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상품과 달리 몰트 마스터가 특별 관리해 만든 빈티지(수확연도) 위스키를 칭하는 것으로, DCS는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이름 이니셜을 딴 것이다. 이번 선물 세트는 그 중에서도 발베니의 최고 숙성 빈티지인 1961 빈티지를 포함해 1973ㆍ1981ㆍ1993ㆍ2004년 등 5병의 빈티지로 구성됐다. 
올해 설 최고가 선물로 등장한 스코틀랜드 위스키 '발베니 DCS' 컬렉션. 빈티지 위스키 5병을 함께 구성한 세트 상품으로 가격은 1억2500만원이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올해 설 최고가 선물로 등장한 스코틀랜드 위스키 '발베니 DCS' 컬렉션. 빈티지 위스키 5병을 함께 구성한 세트 상품으로 가격은 1억2500만원이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백화점은 이외에도 살치살ㆍ꽃등심 등 1++등급 한우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된 ‘명품 한우 스페셜’ 선물세트를 10세트, 350만원 대의 봄굴비를 30세트 준비하는 등 프리미엄급 선물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이 내놓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내놓은 프리미엄 한우 세트.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와인으로 응수했다. 프랑스 보르도 지역을 대표하는 포므롤 지역에서 수확한 포도로만 만든 희소성 있는 ‘KS 그레이트 빈티지 명품 와인’ 세트로 가격은 1300만원이다. 여기에 명절 기간 초고가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지난 추석 때 선보인 135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 100세트가, 샴페인과 코냑으로 구성한 ‘세계 최정상’ 세트 역시 1000만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준비 물량 10세트가 모두 팔렸다.
올해 역시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135만원 짜리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6.5kg)를 100세트 준비했는데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월 30일 이미 80세트가 팔려 나갔다. 이외에도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2.7kgㆍ10미)를 250만원에, 보르도 최고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으로 구성한 ‘KY 세기의 빈티지 와인 세트’를 250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맛과 가성비를 모두 만족시킬 선물로는 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상품을 사들여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직매입 선물세트’를 고려해볼 만하다. 본점 단독으로 ‘화식 한우 프리미엄 로스 세트(3.6kg)’를 200세트 한정으로 49만원에, ‘영광굴비세트 6호’(1.2kgㆍ10미ㆍ20만원), 온라인몰 전용으로 ‘영광굴비세트 8호’(1kgㆍ10미)를 8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호텔, 자신만의 장점 살린 선물 내세워
색다른 프리미엄급 선물을 하고 싶다면 호텔의 설 선물을 눈여겨볼 만하다. 호텔가에선 특급 호텔의 ‘고급’ 이미지를 입힌 프리미엄 급 선물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각 호텔의 강점을 내세워 구성한 상품으로, 고가의 가격만큼 신뢰할만한 품질을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더플라자 호텔의 중식당 도원이 내놓은 불도장. 한 그릇을 시켜도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해 준다. [사진 더플라자]

더플라자 호텔의 중식당 도원이 내놓은 불도장. 한 그릇을 시켜도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해 준다. [사진 더플라자]

특급호텔 중식당 중 가장 오랜 전통(42년)을 가진 더플라자 호텔의 중식당 ‘도원’은 시그니처 메뉴이자 세계 3대 보양 음식으로 알려진 불도장(도원 한방 원충불도장)을 명절 선물로 내놨다. 포장 전용 상품으로 가격은 18만원이다. 이외에도 호텔의 향을 담은 자체 제작 디퓨저와 일본에서 수공예 제작된 무라사키 젓가락 세트가 명절마다 인기가 높은 5만원대 이하의 선물 상품이다. 설 연휴 기간 서울ㆍ경기 지역에 한해 모든 상품을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해주는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의 설 햄퍼.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의 설 햄퍼.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가족끼리 간단한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델리의 6종 햄퍼 세트를 내놨다. 와인ㆍ프리미엄 소주 등 술 한병과 함께 델리의 햄퍼 전문가가 구성한 안줏거리를 풍성하게 담은 것으로, 이를 펼쳐 놓고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구성품은 레드와인 ‘루첸테’와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을 이용한 수제 초콜릿ㆍ헤이즐넛 초콜릿 세트, 명인이 만든 한과, 고추장, 참기름 등이다. 2월 15일까지 로비층 델리에서 판매한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 LA 갈비 세트. 2019년 설 선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 LA 갈비 세트. 2019년 설 선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인기가 좋은 건 LA갈비 세트다. 호텔 주방장의 특제 양념 맛이 좋아 명절 때마다 높은 판매 성적을 올린다. 10가지 이상의 식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갈비 소스를 사용해 깊은 맛을 내는데, 이 맛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37년간 단 한 번도 레시피를 바꾼 적이 없다고 한다. 가격은 25만원(2kg)ㆍ32만원(3kg)ㆍ42만원(5kg)으로 2월 6일까지 판매한다.   
포시즌스 호텔의 오리털 이불과 이불 세트.  [사진 포시즌스 호텔]

포시즌스 호텔의 오리털 이불과 이불 세트. [사진 포시즌스 호텔]

호텔의 침구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자체 개발한 오리털 이불과 이불 세트를 설 선물로 판매하고 있다. 오리 가슴털로만 100% 채워 넣은 오리털 이불은 가볍고 따뜻한 보온력을 자랑하고, 300수 사틴면으로 만든 이불 커버는 침구에 들어갔을 때 보드라운 촉감으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오리털 이불 세트는 70만~90만원 대. 시몬스침대와 연구 개발해 만든 매트리스도 판매한다. 매트리스 가격은 별도 문의해야 한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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