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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설 연휴 앞두고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김경수 구속엔 사흘째 침묵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둔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일대를 방문해 도시락 배달을 했다. 배달에 동행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설을 맞아 결식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사회적협동조합인 행복도시락의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에서 직접 도시락을 포장했다. 행복도시락은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지원하는 곳으로 무료로 하루 한차례 결식아동과 저소득층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거나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서 배식을 한다.
 이날 도시락 메뉴는 쌀밥, 연어까스, 햄감자조림, 멸치볶음, 무생채, 배추김치 등이었으며 청와대 조리장이 직접 조리한 메뉴로 매콤 닭강정을 추가했다. 문 대통령은 격려카드도 도시락에 함께 넣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포장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포장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 조리장이 지난 31일 밤 청와대 경내 조리실에서 설 명절 맞이 행복도시락에 들어갈 ‘매콤 닭강정’을 만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 청와대]

청와대 조리장이 지난 31일 밤 청와대 경내 조리실에서 설 명절 맞이 행복도시락에 들어갈 ‘매콤 닭강정’을 만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포장 도중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에게 “이곳에서는 하루에 몇 개나 도시락을 배달하나? 이곳에서 어느 지역까지 배달을 하나?”라고 묻자, 최 대표는 “하루에 180개 정도를 배달하며 담당하는 지역은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라고 답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나눔공동체에서 운영 중인 차량을 이용해 도시락 가방 여러 개를 들고 배송했다. 수행 인원은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문 대통령은 배달에 동행한 최 대표에게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최 대표는 “서울 전체에서 행복도시락을 배달하는 곳이 7곳 뿐이라 담당하는 지역이 너무 넓고 배달원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도시락 가방을 현관문에 걸어놓은 뒤 벨을 울리고 돌아 나오는 방식으로 배달했으나 벨 소리를 듣고 나온 가족들과 마주치기도 했다. 한 아파트에서 마주친 청소년은 문 대통령에게 “고맙습니다. 동생들과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했고, 청소년 대신 나온 아버지는 “이번에 우리 아들이 연세대에 합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최영남 나눔공동체 대표와 함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관악센터 ‘나눔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했다.[사진 청와대]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와 “행복도시락 활동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니, 직접 의견을 들어보고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윤종원 경제수석 등에게 지시를 내렸다.
 
문 대통령은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보낼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외부 일정도 현재까진 잡힌게 없다. 지난해 설 연휴 때는 평창 겨울 올림픽이 겹쳐 설날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 올림픽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연휴에 모친인 강한옥(92) 여사가 거주하는 부산 영도구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 입장에선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달 30일 ‘드루킹’ 사건으로 2년 실형을 선고받은 게 큰 악재다. 문 대통령은 관련 언급없이 이날까지 사흘째 침묵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당은 여당대로 가고, 청와대는 광주형 일자리나 북ㆍ미 회담, 남북 정상회담 등 국정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답변 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전남 광주광역시청사에서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나가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전남 광주광역시청사에서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나가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이 설 연휴 이후 개각으로 분위기를 쇄신할 가능성도 있다. 시기는 2월말~3월초가 유력하며 대상은 내년 총선에 출마해야할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장관 5명에다 일부 부처 장관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은 이날 한정우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부대변인으로 임명해 고민정 부대변인과 2인 부대변인 체제를 만들었다. 대변인실 기능 강화 차원이다. 한 부대변인은 “언론과 소통을 더 강화해서 국민들이 상세하게 어떤 정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알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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