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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에 군사력 확충 신방위대강 설명...시진핑 방일 환경 조성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은 1일 자위대 전력을 확충하고자 작년 말 책정한 신방위대강 등에 관해 중국 측에 설명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일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외교군사 당국 간 안전보장 문제를 논의하는 안보대화를 열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정세와 신방위대강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측은 특히 신방위대강에 관해 브리핑을 하면서 중국 측과 신뢰 강화를 꾀하는 등 6월 예정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일을 겨냥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중국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부장은 안보대화 모두에 "교류를 통해 신뢰 증진과 오해 불식에 노력을 기울여 안전보장 관계가 양국 전반의 개선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모리 다케오(森健良) 외무심의관은 "현안이 존재하기 때문에 양국 간 신뢰양성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응했다.

중국은 일본의 신방위대강이 이즈모 헬기 항공모함을 사실상 정식 항모로 개조하는 등 자위대 전력을 증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점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해명을 구했다.

쿵취안유 부부장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를 겸임하는 점에서 양국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방위 당국 간부의 상호방문 등 일정 역시 조정했다고 한다.

중일 안보대화는 2017년 10월 도쿄에서 개최한 이래 1년4개월 만이다. 쿵 부부장과 모리 외무심의관은 오후에는 외무차관급 협의를 갖고 중일 관계 전반에 관해 의논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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