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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클럽 버닝썬서 뇌물받나 조사" 청원 20만 돌파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클럽 '버닝썬' 관계자들과 강남 역삼지구대 경찰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상교(29)씨 관련 청와대 청원이 게시 약 19시간 만에 21만명을 넘겼다. '일부 경찰들이 클럽에서 뇌물을 받는지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해당 청원은 30일 오전 7시 현재 2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클럽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성추행당하는 여성을 돕다가 클럽 관계자들에게 1차 폭행을 당하고 클럽 밖에서 2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폭행 피해를 112에 신고했는데 출동한 경찰이 자신에게 폭행을 가한 클럽 관계자들이 아닌 자신에게 뒷수갑을 채워 역삼지구대로 연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의 폭행이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게다가 경찰이 폐쇄회로(CC)TV 조사도 하지 않고 김씨를 피혐의자(가해자)로, 김씨 폭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 이사 장씨를 피해자로 돼 있는 체포 이유서를 작성한 점도 의구심을 낳는다고 주장한다.
 
김씨 측은 이날 일을 토대로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모 경사와 경장 등이 클럽 버닝썬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며 청와대 국민 청원을 통해 조사를 요청했다. 29일 시작된 해당 청원은 30일 오전 1시 30분쯤 20만명을 돌파했다. 오전 7시 현재는 21만3000명을 넘긴 상태다.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김상교씨 인스타그램]

 
김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청원을 독려하며 "뉴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찰에게 더는 편파수사 받지 못하겠다"며 "가해자들에게 (받는) 수사를 벗어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동영상을 많이 보고 검토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우리 경찰관이 폭력을 행사한 부분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서울 강남경찰서를 증거인멸과 직무유기로 고소한 상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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