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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중인 여성 골프채로 폭행·머리 자른 40대, 항소심도 징역 7년

교제하던 여성을 골프채로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교제하던 여성을 골프채로 무차별 폭행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교제 중인 여성을 골프채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 1부(김복형 부장판사)는 29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춘천 자신의 집에서 사귀던 B씨와 다투다가 주먹과 발로 온몸을 때렸다. A씨는 또 아이언 골프채로 B씨의 온몸을 내려치는가 하면 흉기를 들이대며 협박도 했다.
 
당시 B씨는 장시간에 걸친 무차별 폭행으로 기절했으며, A씨는 그 사이를 틈타 가위로 B씨의 머리카락을 모두 자르기도 했다. A씨의 폭행은 교제 중이던 B씨가 부정한 행위를 했다는 의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B씨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했지만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과거 사귀던 여성에게 끓고 있는 식용유가 든 프라이팬을 집어 던져 전치 3주의 화상을 입힌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위험하며 피해 정도가 중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고인의 폭력으로 피해자는 늑골 골절, 기흉, 뇌출혈 등 중한 상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매우 고통을 받는 점 등을 고려해 정한 1심 형량이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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