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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기고 신입생 지난해보다 2135명 증가…대성고 일반고로 전환

지난 21일 강원 춘천시 춘천고등학교에서 열린 강원 평준화고 예비소집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지난 21일 강원 춘천시 춘천고등학교에서 열린 강원 평준화고 예비소집에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지역 후기고(일반고·자율형공립고)에 배정된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213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등이 후기고 학생 수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30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서울지역 후기고 204곳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총 5만2096명으로 지난해(4만9961명)보다 4.3%(2135명) 증가했다. 과학중점학급 지원자를 포함한 일반대상자가 5만1179명, 체육특기자 686명, 정원내 특례 6명, 정원외(보훈·지체·특례)가 225명이다.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는 당초 6만1223명이지만, 불합격자 189명, 자사고·외고·국제고 등 합격자 8690명, 예술·체육중점학급 합격자 248명이 발생해 최종적으로 5만2096명이 배정을 받게 됐다.
 
후기고 신입생은 수는 최근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후기고 신입생 학생 수는 2016년 7만780명에서 2017년 5만8059명, 지난해 4만9961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 전경.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후기고 신입생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사회통합전형 충원 인원 감소를 들었다. 자사고에서는 보통 모집정원의 2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하게 돼 있는데, 지난해까지는 모집정원이 미달하면 최대 10%까지 일반전형으로 충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회통합전형 충원을 일반전형에서 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11년부터 자사고로 운영된 서울 은평구 대성고는 올해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한다. 학생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전학 등 중도이탈자가 많아 재정악화가 이어지자 학교 측이 시교육청에 일반고 전환을 요청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후기고 배정에서 학교 간 학급당 학생 수 격차 줄이기 위해 최대 학급당 학생 수를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29명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올해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90.3%다.
 
서울 후기고 배정은 총 3단계로 이뤄지는데, 1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서울지역에 있는 후기고 중 2곳을 골라 지원하면 학교별 모집정원의 20%(중부학교군 60%)를 배정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들의 거주지가 있는 일반학교군의 고교 2곳을 지원하면 해당 고교 모집정원의 40%만큼 배정이 이뤄진다. 3단계는 1·2단계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이번 후기고 배정 통지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나 다른 지역의 중학교 졸업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배정받은 고교에 입학신고·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서울시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수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중학교 381곳에 배정된 신입생 수는 6만8768명으로 지난해보다 1652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학급당 평균 학생 수도 지난해(24.1명)보다 0.4명 늘었다.
 
전민희 기자 jeon.mi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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