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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고향길 4명 중 1명 "고속도로 무료 기간 맞춰 일정 바꿀 것"

설 연휴 고향가는 길은 2월 4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귀성길 모습. [뉴스 1]

설 연휴 고향가는 길은 2월 4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해 귀성길 모습. [뉴스 1]

 올 설 연휴 귀성·귀경길에 4명 중 한명 꼴로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기간(2월 4일~6일)에 맞춰 출발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또 통행료 무료 기간에 "고속도로를 더 많이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13.7%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교통연구원이 국토교통부의 의뢰를 받아 이달 초 전국의 10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 결과를 집계한 데 따르면 응답 세대의 76.4%가 "설 연휴 중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사실을 안다"고 응답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는 2월 4일 0시부터 2월 6일 자정까지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해당된다. 참고로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켠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또 통행료 무료 여부를 귀성·귀경 일정에 실제로 반영하겠다는 응답은 25.6%였다. 나머지 74.4%는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조사를 주관한 교통연구원의 김동호 박사는 "25%가 넘는 수치면 통행료 무료 정책이 실제 일정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통행료 무료 기간이긴 해도 고속도로 이용을 일부러 더 늘리는 대신 ▶기존 이용 노선을 그대로 이용 (61.0%) ▶내비게이션 안내대로 갈 것(20.2%) 등의 답변은 80%를 넘었다. 기존에 국도 등을 이용했지만 이번 설에는 고속도로를 더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14%가 조금 안 됐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설 연휴 중 이동 경로를 정할 때 내비게이션이나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기보다는 경험에 의존해 평소 이용 노선대로 가겠다는 비율이 45.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비게이션 안내 따라 이동(30.8%) ▶내비게이션 안내&실시간 교통정보 확인(14.2%) ▶출발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8.1%)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 연휴는 고향 가는 길은 휴일이 긴 편이어서 다소 분산되지만, 귀경길은 여유가 적은 탓에 소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2월 4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4일 오전에 고향으로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5.6%로 가장 높았고, 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후가 32.7%로 최다였다. 6일 오후에 귀경길에 나서겠다는 응답도 31.2%나 됐다. 여행의 경우는 6일 오전 출발(14.0%)이 가장 많았다. 4일 오전 출발(13.2%), 5일 오후 출발(11.3%), 2일 오전 출발(10.9%) 등이 뒤를 이었다.   
 
 소요 시간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 목포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반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등 작년보다 최대 3시간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설 연휴 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로 가장 많았고, 버스(9.0%), 철도(3.9%), 항공(0.6%) 등의 순이었다. 이용할 고속도로는 경부선(30.8%), 서해안선(14.9%), 호남선(8.1%) 등이 우선 꼽혔다.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kks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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