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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만난 카타르 국왕 "한국산 LNG선 60척 도입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켜 나가고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날 신산업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켜 나가고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날 신산업 분야 등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중동의 산유국 카타르가 한국산 LNG(액화천연가스)선을 도입할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카타르 국왕 정상회담
인프라, 신산업 분야도 협력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방한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청와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국은 LNG 수입에서 카타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타밈 국왕은 “양국은 역사적으로 굳건한 관계를 여러 분야에서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활용하자”고 답했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의 새해 첫 정상외교다. 정상회담 대상인 카타르는 한국에 가장 많은 LNG를 공급하는 국가다. 원유 기준으로도 6번째 협력국이다. 비공개 회담에서 카타르는 LNG선 확충 계획을 공개했다. 사드 빈 셰리다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카타르가 현재 50척의 LNG선을 보유하고 있는데 60척가량을 새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이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나 있어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LNG 운반선뿐만 아니라 LNG를 연료로 하는 선박까지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해운업은 해양오염과 대기오염 등의 문제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되는 추세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하면 LNG 수요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NG 도입에 기반한 양국의 에너지 협력이 우리 정부가 육성 중인 스마트그리드 등 신산업 분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카타르 양국은 육상교통 인프라와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2022년 카타르가 개최하는 월드컵을 앞두고 친환경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도입을 추진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한국 역시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CNG 버스를 도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 기업들이 하마드 국제공항·항만 확장 등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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