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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태국공항서 보안요원 폭행…벌금 3만5000원

태국 현지 언론은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국여성이 몸 수색을 하던 보안요원 뺨을 때렸다고 28일 보도했다. [유튜브]

태국 현지 언론은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국여성이 몸 수색을 하던 보안요원 뺨을 때렸다고 28일 보도했다. [유튜브]

한국인 여성이 태국 방콕의 한 공항에서 검색을 진행하던 보안요원의 뺨을 때린 죄로 1000 바트(한화 3만5000원)의 벌금을 물었다.
 
28일 일간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출국장의 검색대 주변에서 발생했다.
 
보안요원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한국 여성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이 여성의 오른팔을 잡고 탐지기를 아래로 내리려고 하자 이 여성이 양손으로 X자를 그린 뒤 오른손으로 갑자기 보안요원의 얼굴을 때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 여성이 검색대에 설치된 고정형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때 탐지음이 났고 보안요원이 휴대용 금속탐지기로 추가 검사를 하려고 했지만 수차례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폭행을 당한 보안요원은 관할 경찰서에 한국 여성을 신고했고 태국 경찰은 이 여성에게 폭행죄로 벌금 1000 바트를 부과했다. 보안요원은 이 한국 여성에 대해 더 이상의 법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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