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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文대통령이 방콕 대통령?…박근혜가 방굴러데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자유한국당 산하 여의도연구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보다는 청와대에서 업무를 봤다며 ‘방콕 대통령’이라고 표현하자 “박근혜가 방굴러데시 대통령이었다”고 꼬집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의도연구원의 문제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회사 사장은 사장실에서, 대학교수는 연구실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 맞다”며 “대통령의 업무 75%를 집무실에서 봤는데, 방콕 대통령이라고?”라며 반문했다.
 
이어 “그럼 정상적으로 출근도 안 하고 관저에서 뒹굴뒹굴한 방굴러데시 박근혜가 옳단 말인가”라며 “자유단식당은 반성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국당 싱크태크인 여의도연구원과 박성중 한국당 의원은 지난 2017년 5월 10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문 대통령 취임 후 청와대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식일정을 2144건을 분석한 결과 1611건(75%)이 청와대 내부에서 진행됐다며 ‘방콕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여의도연구원이 대통령 일정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전수 조사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특별한 분석이라 할 수 없다”며 “공개된 일정을 입맛대로 통계 왜곡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공당의 연구소가 사실상 가짜뉴스 생산지가 되어 버린 꼴”이라며 “여의도연구원이 사실 왜곡에 근거한 잘못된 주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공당의 연구소로서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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