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단독]싸이월드, 뉴스 선별 앱 '큐' 서비스 잠정 중단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싸이월드의 뉴스 선별 앱 '큐(QUE)'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

'큐' 서비스를 제공해 온 싸이월드 측은 28일 공지를 통해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가 25일 오전 11시부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며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잠시 쉬어간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싸이월드 측은 구체적인 서비스 중단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뉴빅스비 연동 ▲싸이월드 3.0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했다.

'큐'는 싸이월드가 지난해 3월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며 야심차게 선보인 뉴스 선별 콘텐츠 앱이었다.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기사를 선별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네이버, 다음 등 포털과 차별화 할 것이라는 포부로 시작됐다.

이용자들은 '큐'를 통해 10가지 주제의 뉴스를 카드뉴스 방식으로 넘겨보듯 읽을 수 있었다. 싸이월드 측은 10개의 기사를 고르는 것부터 이슈를 요약하는 큐브리핑, 돈이 보이는 큐리지널까지 '큐' 앱 곳곳에는 에디터들의 애정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잠정 중단이 더 큰 아쉬움을 남기는 이유는 '큐'가 삼성전자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와 연동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는 데 있다. 싸이월드는 2017년 8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 가량 투자를 받은 뒤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려 공격적으로 인력을 채용해왔다. 삼성의 투자로 싸이월드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큐' 서비스 실패로 싸이월드의 재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16년 7월 싸이월드는 동영상 커뮤니티 업체 에어라이브와 합병을 통해 재기를 노렸지만 큰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붐업(Boom-up)시키고 있는 자체 암호화폐 '클링'도 아직은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다. 싸이월드는 지난 7일부터 코인제스트를 통해 클링 공식세일을 진행 중이다.

싸이월드는 1999년 시작한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로 2000년대 미니홈피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국민 SNS에 등극했다. 한 때 가입자 수는 3200만명에 달했으며, 2010년 매출은 1090억원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SNS에 밀려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2014년에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분사해 사원주주회사로 전환했다가 2016년 동영상 커뮤니티 업체 에어라이브와 합병했다.

csy625@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