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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덕에 과자 선물받은 우리카드 노재욱

27일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블로킹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노재욱. [뉴스1]

27일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블로킹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노재욱. [뉴스1]

배구도 잘 되는데 과자 복까지 터졌다. 우리카드 세터 노재욱(27)이 과자회사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노재욱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C제과로부터 B과자 제품을 선물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노재욱은 SNS에 '#리얼#트루 #협찬을#소리질러!!!!!!!! #버터와플#부자#노똘'이란 해시태그를 올려 기쁨을 드러냈다.
 
노재욱이 과자를 받게 된 건 동영상 때문이었다. 노재욱은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과 경기 전 팀 동료 구도현과 함께 관계자석에 있던 B과자를 주머니에 몰래 챙기려고 했다. 그러나 한국배구연맹에서 제작하는 동영상 콘텐츠에 이 모습이 포착됐고, 머쓱한 표정으로 과자를 제자리에 돌려놔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 동영상을 본 팬들이 C제과 이름을 SNS 해시태그로 많이 달았다. 그래서 C제과 측이 감사하다는 의미로 B과자 한 상자를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C제과로부터 과자 선물을 받은 우리카드 세터 노재욱. [노재욱 인스타그램]

C제과로부터 과자 선물을 받은 우리카드 세터 노재욱. [노재욱 인스타그램]

과자 선물과 함께 노재욱과 우리카드는 승리도 챙겼다.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16승10패, 승점 50)는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지만 1위 현대캐피탈(19승6패, 승점 51)과 승점 차도 1점에 불과하다. 창단 10시즌 만의 첫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정규리그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시즌 초반 트레이드로 합류한 노재욱의 활약도 크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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