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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로부터 자궁 이식 받은 中여성, 출산 성공

어머니로부터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출산에 성공했다. [칸칸뉴스 캡처=뉴스1]

어머니로부터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출산에 성공했다. [칸칸뉴스 캡처=뉴스1]

자궁 없이 태어난 중국 여성이 어머니로부터 자궁을 이식받아 출산에 성공했다.
 
중국의 온라인 매체 칸칸뉴스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이 태어나 어머니로부터 자궁을 이식받은 양화(26)씨가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24일 보도했다.
 
2015년 양씨의 어머니는 양씨가 너무 아이를 낳고 싶어 하자 딸에게 자신의 자궁을 이식했다. 당시 어머니의 나이는 43세였다.  
 
이에 양씨는 5차례의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 20일 중국 샨시성 성도인 시안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출산했다.
 
38명의 의사가 14시간에 걸쳐 수술했던 인공수정 당시 예후가 좋아 임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병원은 이식된 자궁이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8개월 만에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출산했으며, 아이는 2kg에 48cm로 작지만 건강하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딸이 인생을 포기할 생각도 했는데, 아이를 낳는데 성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자궁을 이식받아 출산에 성공한 경우는 중국에서는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는 14번째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 이식 여성이 최초로 출산에 성공한 것은 2014년 스웨덴이며 미국, 브라질, 인도, 세르비아 등에서도 수술에 성공한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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