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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 주도의 새먼드, 성추행 혐의 체포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한때 스코틀랜드의 영국 분리독립을 주도했던 알렉스 새먼드 전 지방정부 수석장관이 24일 경찰에 체포돼 곧 법정에서 범죄인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전부터 성추행 혐의가 제기되어 왔지만 정확히 무슨 혐의로 기소된 것인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CNN은 말했다. 스코틀랜드 경찰 당국의 대변인은 "64세의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기소되었고 관련 보고가 검찰에 전달될 것이란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다"만 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새먼드 전 수석장관의 성적 비위 의혹에 관해서 지난해 내부 조사를 벌였고 이어 8월 이를 경찰에 인계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새먼드는 강력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수년 전에 벌어진 일로 공무원 여성 2명이 성추행 피해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인구 6600만 명의 영국에서 600만 명의 스코틀랜드는 북아일랜드, 웨일스 등 다른 지방(country, region)보다 높은 수준의 독립적인 자치권을 허용받았다. 지방정부의 최고위 장관이었던 새먼드는 자치권을 넘어 완전한 분리 독립을 주창해 영국 중앙정부의 반대에도 2014년 11월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그러나 독립 찬성이 43%에 그쳐 부결됐다.



독립 투표 실패 후 새먼드는 여성 후배인 니콜라 스터전에게 스코틀랜드국민당(SNP) 당수직과 함께 지방 선거로 뽑히는 수석장관 직을 내주고 정계에서 물러났다. 스터전 당수 통솔 아래의 SNP는 2016년 중앙 웨스트민스터 의회 총선에서 노동당 아성이던 스코틀랜드를 완전히 품에 안았다. 40석을 독차지하고 그전 이 지역 중앙의회 다수당이던 노동당에게 단 1석만 내준 것이다.



새먼드는 지방의회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방송 진행을 열심히 하면서 나름대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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