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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으로 기업 겨눈 文…'조양호 해임안'부터 막혔다

대한항공 직원들, 국민연금에 주주권 행사 촉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참여연대와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직원연대지부 등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열리는 플라자 호텔 앞에서 국민연금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에 대한 주주권행사(스튜어드십코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6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한항공 직원들, 국민연금에 주주권 행사 촉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참여연대와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직원연대지부 등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열리는 플라자 호텔 앞에서 국민연금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에 대한 주주권행사(스튜어드십코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1.16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민연금이 대한한공·한진칼에 경영 참여를 시도하다 무산됐다. 조양호 회장 이사 해임 등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방안이 막힌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기업의 중대한 탈법을 견제하기 위해 스튜어드십코드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을 주문했지만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전문가들은 반대 로 간 것이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3일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비공개로 개최해 한진칼·대한한공 주주권 행사 여부 및 행사 범위를 논의했다.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결론 못 내
내달 초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결판

 위원 9명 중 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에 대해 5명이 반대했고, 2명이 찬성했다. 찬성한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반대 측은 "단기매매 차익 반환 등 기금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맞섰다. 
 나머지 위원 2명은 대한항공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에는 반대했고 한진칼에 대한 부분 경영 참여 주주권 행사는 찬성했다. 이사해임 및 정관변경은 찬성, 사외이사선임 및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는 반대했다. 
 종합하면 대한항공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를 두고 찬성 2명, 반대 7명이었다. 한진칼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는 찬성 4명, 반대 5명이었다. 두 회사 다 반대가 더 많았다. 경영 참여 주주권행사에 찬성한 위원 2명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이사해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제안하였다.
전문위원회는 논의 결과를 29일 실무평가위원회에 보고한다. 이어 다음달 1일 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한다. 기금운용위에서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여부 및 행사범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다. 
 
 수탁자위원회는 재계·노동계 등이 추천한 9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국민연금 의사 결정의 최고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 16일 대한한공에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하고 세부 방안 마련을 수탁자위원회에 요청했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이에스더 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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