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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4분기 실적도 '암울'...기아차는 '양호' 기대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지난해 3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 수준의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가 24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4분기 역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7862억원으로 전년(7752억원)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6% 높아진 25조8837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이달 들어 추정치를 낸 증권사들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흥국증권은 컨센서스보다 15% 낮은 6640억원을 점쳤고, SK증권 7165억원, 하나금융투자 6948억원, 현대차증권 6778억원 등 평균값을 크게 밑돌았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500억원 수준으로 기대되기도 했지만 실적 발표가 다가오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침체 원인으로는 잇따른 신차 출시로 인한 일시적 비용 증가가 거론된다.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90 등 지난해 4분기 신차 투입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실적에 부담을 줄 것이란 관측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한국 영업일수 증가에도 신차 투입 초기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금융·기타 부문의 부진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차 출시 초기 마케팅 비용이 먼저 반영돼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인센티브(판매 장려금) 하락과 신차 효과는 올 1분기로 이연된 상황"이라고 보충했다.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도 "신차 투입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증가와 승용 및 구형 차량들의 판매부진에 따른 금융부문의 이익 감소로 작년 4분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는 평균판매가격이 및 수익성이 높은 SUV 라인업이 완전히 보강되고 3분기에 3세대 제네시스 G80이 출시되는 등 신차 판매 효과가 연이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7%에서 올해에는 3.6%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자동차는 판매 회복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기아차의 4분기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3945억원, 매출 14조142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0.4%, 8.7% 증가한 수치다.



특히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가 늘면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많다. 공장 출하량 기준으로 글로벌 판매량은 76만7000대로 10.2% 증가했고, 특히 수출물량이 27만대로 23.3% 급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13.5%)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판매가 늘었다.



이와 함께 2017년 7조3000억원에 달했던 완성차 재고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조5000억원 규모로 낮아져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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