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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같은 헤딩골'... 마음의 짐 덜어낸 김진수의 뜻깊은 골

바레인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김진수. [사진 대한축구협회]

바레인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김진수. [사진 대한축구협회]

 
 결정적인 순간에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게 그리웠던 김진수(전북 현대)가 위기의 순간에서 가장 빛나는 골을 터뜨렸다.
 
김진수는 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9 아시안컵 축구대회 16강전에서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이용(전북)의 오른 측면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1-1로 연장전을 치르는 힘겨운 상황에서 터진 김진수의 천금같은 골 덕에 한국은 바레인을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이 끝난 뒤 눈물을 흘리는 김진수. [연합뉴스]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이 끝난 뒤 눈물을 흘리는 김진수. [연합뉴스]

 
김진수는 이번 아시안컵이 남다르다. 지난해 3월 부상 때문에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뛰지 못했던 그는 절치부심 끝에 7개월의 재활 끝에 10월 말 소속팀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그라운드에 들어가기 위해 발을 떼는 순간 그는 눈물을 흘렸다. 결국 그는 아시안컵을 통해 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대표팀 훈련에서 김진수는 “대표팀에 너무 오랜 만에 왔는데 나에게도 기회가 왔다. 아시안컵에 처음 나갔던 때가 생각 난다. 그때와 현재 나는 달라진 것이 많다. 2015년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레인전에서 골을 넣고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김진수. [사진 대한축구협회]

바레인전에서 골을 넣고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김진수.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진수는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때 호주와 결승전에서 뼈아픈 실수로 결승골을 내주고 눈물을 흘렸다. 여러 의미를 담아 나선 두 번째 아시안컵은 김진수에겐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김진수는 위기에 빠질 뻔 한 한국 축구에 구세주같은 역할을 해냈다. 연장 전반에 교체 투입돼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골로 한국 축구도 큰 한 숨을 내쉴 수 있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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