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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사건 수사 탄력?...재판연장 요청하며 증거찾기 집중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 [연합뉴스]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 [연합뉴스]

검찰이 쇼트트랙 심석희(22·한국체대) 선수 등 4명을 상습적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38·전 국가대표팀 코치)씨의 항소심 재판 기일을 연장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증거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조씨 구속시한 3월18일 감안
법원, 재판 연장해줄 지 미지수


수원지검은 22일 오후 조씨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지법 형사4부에 재판 기일 연장을 요청했다. 현재 조씨는 상습상해 등 혐의에 대해서는 20차례의 반성문을 내면서 혐의를 인정하고 있지만, 지난달 17일 추가 고소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수원지방법원. [중앙포토]

수원지방법원. [중앙포토]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조씨의 구속시한이 3월 18일까지인 만큼 상습상해 혐의와 성폭행 의혹과의 연관성을 수사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요청서를 낸 것이다. 당초 조씨의 항소심 마지막 공판일은 23일이었다.
 
법원이 검찰의 기일 연장을 받아들일지는 현재 미지수다. 상습상해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이미 심리가 마무리된 데다 성폭행 혐의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아직 초기 단계기 때문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앞서 지난 14일 재판일정을 23일로 늦춰준 바 있다. 여기에 경기고법 개원에 맞춰 이전준비도 해야 해 촉박하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이 큰 사건인 데다 조 전 코치의 구속기한이 두 달 가까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재판 기일을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두 달 정도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법원에 시간을 좀 달라고 한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조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증거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구치소 조사 때 심 선수가 주장한 피해 일시와 장소, 구체적 상황 등을 제시하며 범행을 추궁했지만 조씨는 “그런 일은 결코 없었다”며 “성적인 신체 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수원=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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