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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외교관 등 140명, 시진핑에 "억류 캐나다인 석방" 공개서한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전직 외교관과 학자 등 전 세계 외교 전문가 140명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 석방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캐나다 언론 더글로브앤드메일은 21일(현지시간) 이들이 보낸 기명 서한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서한에는 전직 호주 외무부장관 및 중국 주재 캐나다·영국·멕시코 대사 및 전 미 국무부 차관보, 전 미 국가안전보장위원회 고문 등 세계 각국의 외교 관련 직업 출신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서한에서 자신들을 "중국을 이해하고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하는 학자 및 전직 외교관 등"이라고 표현한 뒤 "우리는 캐나다 시민 마이클 코브릭과 마이클 스페이버에 대한 최근의 억류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억류된 인사이자 외교관 출신인 코브릭에 대해 "베이징 주재 외교관과 국제위기그룹(International Crisis Group) 동북아시아 수석전문가로서의 그의 업적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코브릭은 (외교관과 전문가) 두 영역 모두에서 중요한 국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정기적이고 공개적으로 중국 관료들과 연구자, 학자들을 만났었다"고 했다.



또 스페이버에 대해서는 "북한과 중국, 캐나다, 미국 그 외 나라들의 관계를 구축한다는 자신의 과업에 시간을 쏟아왔다"고 평했다.



서신에 서명한 이들은 "이런 만남과 교류는 중국 학자들과 외교관들을 포함한 전세계의 진지한 조사와 외교의 근간"이라고 코브릭과 스페이버의 국제적·외교적 업적을 거듭 강조한 뒤 "이들에 대한 억류는 이같은 건설적인 업무(국제적 외교, 조사)들이 중국에선 환영받지 못하고 심지어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진심어리고 생산적이며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던 코브릭과 스페이버의 열정을 공유하는 우리는 이제 중국을 여행하거나 중국에서 일하는 것, 우리의 중국 파트너들과 어울리는 상황에 대해 보다 조심해야 한다"고 중국의 캐나다인 억류가 외교 등에 미치는 파장을 언급했다.



이들은 "이는 소통을 줄이고 더 큰 불신을 야기하며, 갈등을 관리하고 공통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했다.이들은 결론적으로 "(캐나다인 구금 지속시) 중국과 나머지 나라들은 더 나쁜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기에 우리는 두 명의 캐나다인들을 석방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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