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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잘돼 하루 일찍 마무리"…웃으며 떠난 北 최선희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21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 회담장을 떠나며 중앙일보 취재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성탁 특파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21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 회담장을 떠나며 중앙일보 취재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성탁 특파원

 
2차 북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스웨덴에서 진행된 실무협상이 21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당초 회담은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회담 사정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회담이 잘 됐다”며 “원래 22일까지로 예상했지만 결과가 좋아 일찍 마무리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당초 22일까지 회담장인 하크홀름순드 컨퍼런스에 머물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회담장을 떠났다. 중앙일보 취재진에 포착된 최선희 부상의 표정은 밝았다. 최 부상은 취재진의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최 부상은 스웨덴 측에서 마련한 승용차에서 내리면서는 밝은 표정으로 스웨덴 현지 수행원과 유럽식으로 양 볼에 가벼운 키스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21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 회담장을 떠나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김성탁 특파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21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 회담장을 떠나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김성탁 특파원

미국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앞서 오전 10시 45분에 회담장을 떠났다. 북ㆍ미 및 남ㆍ북ㆍ미 협상이 이날 오전에 일찌감치 마감됐다는 의미다. 
 
이번 협상에선 북ㆍ미는 물론 한ㆍ미, 남북 등 양자회동과 함께 남ㆍ북ㆍ미 3자회동 형태로도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 비건대표가 회의장을 떠난 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최선희 부상만 2시간 정도 추가로 회담장에 더 머물러 남북 간 협의도 추가로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 실무협상을 마치고 회담장을 떠나고 있다. 오른쪽은 스웨덴 현지 수행원. 김성탁 특파원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스웨덴 실무협상을 마치고 회담장을 떠나고 있다. 오른쪽은 스웨덴 현지 수행원. 김성탁 특파원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의 형식과 의제 등 주요 내용이 완전히 타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외교 소식통은 "이번은 첫 번째 협상이 잘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앞으로 추가 실무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다. 소식통은 "스웨덴에서 진행된 방식과 똑같지는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웨덴 외무부는 이번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참석자들이 회장을 떠난 후 “신뢰 구축, 경제 발전, 장기간 접촉 등 한반도 발전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는 건설적인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스톡홀름=김성탁 특파원 sunt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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