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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이전 반대’ 중구, 시청사 현 위치 건립 용역 보고회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중구는 21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시청사 현 위치 건립 기본구상안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대구시청 현 위치 건립에 대한 당위성, 근거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자체 예산 1800만원을 투입해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현 청사와 신청사 개발 계획안 제시, 현 청사 주변 지역과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구는 오는 3월26일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류규하 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대구에서 100년 이상 역사·문화·지리적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시청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라며 “현 시청 위치인 중구에서 미래도시 대구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현재 위치인 중구 동인동에 들어선 대구시청은 좁은 공간과 주차장 부족,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등을 안고 있다.

대구시는 이 같은 이유로 2004년부터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 각 구·군에서 후보지를 신청받은 뒤 시민참여단의 논의를 거쳐 이전 여부를 확정한다.

이전 후보지로는 시청 별관이 있는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이전 터,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터 등이 거론된다.

한편 중구는 시청 현 위치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주민대표 및 역사, 건축 등의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신청사 현 위치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중구의회 역시 지난해 11월 ‘대구시 신청사 현 위치 건립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말 시청사 현 위치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ehl@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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