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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손혜원이 내게 거짓말···검찰 조사때 불러라"

2018년 9월 7일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관 앞에서 열린 ‘2018 목포 문화재 야행 개막식’에 손혜원(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식(가운데) 목포시장, 박지원(왼쪽) 민주평화당 의원이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목포시청]

2018년 9월 7일 전남 목포시 근대역사관 앞에서 열린 ‘2018 목포 문화재 야행 개막식’에 손혜원(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종식(가운데) 목포시장, 박지원(왼쪽) 민주평화당 의원이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목포시청]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1일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문화재 거리 일대 부동산 논란과 관련, ‘손 의원 지지 쪽에 있다가 갑자기 말을 바꾼 것 아니냐’는 지적에 “갑자기 바꿨다는 건 잘못된 지적”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손 의원이 지난 20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배신의 아이콘’으로 규정하며 “검찰 조사를 함께 받자”고 요구한 것과 관련, “내가 손 의원을 배신한 게 아니라 손 의원이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사실을 얘기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 의원이 (과거) 적산 가옥에서 태어나 적산 가옥을 좋아하기 때문에 목포에다 1채를 샀다. 외로워서 자기 조카도 사게 했다. 이렇게 저한테 얘기했을 때 굉장히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또 SBS에 의거해서 (손 의원 측이 보유한 부동산이) 9채로 나타났을 때도 거기가 값도 저렴하고 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20여채까지 부동산이 늘어난 건 엄연히 잘못된 게 아니냐. 손 의원이 만약에 그러한 문제가 났을 때 ‘내가 이렇게 부동산을 보유했다’고 솔직하게 밝혔어야 됐다”며 “그런데 매일 언론에 의거해서 15채, 16채 하다가 결국에 20여채까지 보도되니까 누구나 깜짝 놀라는 거다. 그건 투기라고밖에 볼 수 없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박물관을 위한 부지 마련’이라는 손 의원 측 해명에 대해서도 “그건 목포시와 목포시민들과 공론화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엄격하게 보면 국회의원이 아무리 목적이 좋다 하더라도 정당한 방법으로 가야 하는데 그 과정이 정당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손 의원은 이번 의혹에 대한 배후설을 주장하며 목포 서산·온금지구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의 검찰 수사를 함께 요청했다. 손 의원은 특히 자신을 ‘미꾸라지’로 비유하며 “검찰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박 의원을 겨냥해서도 “목포지역 국회의원 하신 기간에 서산·온금지구 고도제한이 풀렸다”며 “검찰조사 꼭 같이 받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내가 재건축 조합과 중흥건설과 함께 행동하고 있다 하는 것은 손 의원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며 “나는 분명하게 (서산·온금지구 아파트 개발을) 반대했다”고 반박했다.
 
또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할 필요가 없다. 검찰 수사를 받아서, 본인도 받겠다고 했고 나랑 같이 받자고 했으니 필요하면 나도 부르라“면서 “내가 만약 재건축을 찬성해서 조합원, 중흥건설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한 번 밝혀봐라. 의혹이 있다면 (수사를) 받겠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점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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