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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률 가장 높은 광역지자체는 93% 부산…최저는 어디

경기도의 한 납골당 모습.[중앙포토]

경기도의 한 납골당 모습.[중앙포토]

장례문화의 변화로 인해 화장(火葬)을 선택하는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화장을 선택한 비율이 높았다.
 

2017 화장률 84.6%…전년의 1.9%p↑
부산·인천·울산 등 평균보다 높아
제주·충남·경북은 평균보다 낮아
서울·부산·경기 등 화장시설 부족

보건복지부가 21일 발표한 2017년도 화장률에 따르면 이 해에 치러진 장례 가운데 84.6%가 화장이었다. 화장률은 당해연도 사망자 수를 화장한 시신 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지난해 총 사망자 28만5534명 가운데 화장을 택한 경우는 약 24만1665명이었다. 화장률은 2016년(82.7%)보다 1.9%p 높아졌다. 국내 화장률은 1993년에는 19.1%로 낮았지만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에는 처음으로 80%를 넘었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2017년 연령별 화장률은 10대 사망자(99.5%)가 가장 높았으며 20대(98.2%), 30대(97%) 40대(97.3%), 50대(95.4%)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화장률이 낮았다. 하지만 증가 폭은 70대와 80대 이상에서 각각 전년도보다 3.1%p, 2.7%p가 상승하는 등 연령대가 높은 경우에 상대적으로 컸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이 87.2%, 여성이 81.6%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사망자 중 남성 수가 여성보다 많고, 화장률이 가장 낮은 80세 이상(78.1%) 사망자 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광역지방자치단체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이 93.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천 92.4%, 울산 90.8%, 경남 90.5% 등 9개 시·도(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경남)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화장률이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제주(69.4%), 충남(71.5%), 경북(74.8%), 충북(75.1%) 등이었다.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9.0%로 비수도권 지역(81.7%) 비해 7.3%p 높았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화장률이 높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화장률이 98.6%였다. 경남 통영시 96.5%, 경남 사천시 96.2%, 경남 진주시 94.8% 등의 순으로 화장률이 높았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화장시설은 전국 단위로 보면 모자라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화장시설은 총 59곳이고 화장로는 총 350개다. 연간 최대 화장능력은 전국 58개 화장시설(개장 유골 전용시설 제외)에서 31만4280건(1일 평균 873건)이다. 이는 지난 2017년 사망자(28만5534명) 중 화장한 사망자(24만1665명·1일 평균 671명)보다 많다. 다만 지역별로는 부족한 곳이 있다. 서울, 부산, 경기, 대구, 전남 등이 화장 수요에 비해 관련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현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올해 화장장 등 장사시설 확충에 40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화장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신규설치 지원 및 향후 화장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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