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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과 2차회담 장소 정했다…추후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장소는 결정됐다며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2월 말쯤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장소는 정했지만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와 김 위원장 모두 이번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비핵화와 관련해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12일 북미 1차 정상회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6월 12일 북미 1차 정상회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백악관에서 90분간 면담을 했다.
 
백악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2월 말쯤 열릴 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다”며 “장소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알렸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과의 회동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샌더스는 “우리는 좋은 단계를 밟아왔고 인질 석방과 또 다른 조치들로 인해 북한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있다”며 “대화를 계속할 것이고 대통령은 다음 회동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볼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 발표되지 않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는 베트남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은 보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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