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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꽃 핀 개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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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꽃 개쑥부쟁이 열매. [김경빈 기자]

겨울꽃 개쑥부쟁이 열매. [김경빈 기자]

꽃잎을 떨구고, 잎까지 시들어 버린 겨울 들판은 온통 무채색이다. 눈이라도 내리면 눈꽃 구경이라도 하련만, 올해는 그마저 여의치 않다. 상고대를 찾아 나선 겨울 새벽 강가에서 뜻밖의 ‘겨울꽃’을 만났다. 무리 지어 피었다 지고 난 개쑥부쟁이 포자 위에 서리 대신 아침이슬이 방울방울 맺혀 진주보다 더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풀꽃도 겨울꽃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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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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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