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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정의당, 하태경 '병사 휴대전화' 지적에 "군 면제면서 자폭"

[앵커]

비하인드 뉴스 시간입니다. 안지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볼까요?

[기자]

네, 첫 키워드는 < 군을 논할 자격 > 입니다.

[앵커]

사진에서는 군 내무반에서 병사들이 휴대전화 하고 있는 모습인데, 이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나보죠?

[기자]

정치권에서 이를 두고 논란이 된 것인데요.

발단이 된 것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의 발언이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인데요.

군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비판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군대 정신무장 해제 중입니다"라고 하면서 "당나라 군대가 됩니다" 이런 표현도 썼고요.

그 밑에 보시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군에서 금욕이 동반되는 상황이 돼야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인내심을 기를 수 없다" 이런 취지로 이유를 언급한 것입니다.

[앵커]

군대 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문제, 사실 이 제도가 나올때 이런 논란 어느정도 예상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순기능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국방부에서 휴대전화 사용이나 외출 허용키로 한 것이었잖아요?

[기자]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당시 국방부의 보도자료를 한번 찾아봤는데요.

그 당시 보도자료를 보시면, 이러한 정책의 취지에 대해서 "자율과 책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다. 그러니까 최대한 어길 시에 책임을 지되, 자율을 줘서 군 인권을 병사들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해주겠다 이런 취지라고 국방부에서 밝힌 바 있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자율과 책임 문화를 정착시킨다, 하지만 하태경 의원의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자유를 준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그리고 이에 하태경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서 정의당도 논평을 내고 반박을 했습니다.

내용을 한번 보시면 하 의원이 앞서 말했듯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인내심을 키우기 어렵다, 이러한 취지로 말했는데 그렇다면 군 면제인 하태경 의원은 본인이 인내심이 없다는 뜻인가 이렇게 얘기했고요.

그러면서 이 발언은 황당무계함을 떠나서 자폭하는 것이 아니냐, 그러면서 이 논평 제목도 하태경의 적은 하태경인가 이렇게 달기도 했습니다.

[앵커]

하태경 의원이 군 면제였군요.

[기자]

맞습니다. 그러자 하 의원 오늘(18일) 페이스북에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반박 얘기를 한 것인데요.

페이스북 내용을 보시면 하태경이 자폭이면 정의당도 자폭이다. 그러면서 마치 제가 군 기피자인 것처럼 조롱했는데 자신은 군 입대 기피자가 아니라 군 입대 금지자였다라고 했는데요.

하 의원이 학생시절에 학생운동을 하면서 2년 넘게 수감되면서 군에 입대하지 못한 사실을 밝힌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사람들은 사실상 정의당원이 더 많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하면서 얘기를 한 것인데요.

어찌됐건 군의 휴대전화 사용 공방이 하 의원의 군복무 논란으로 번진 것입니다.

[앵커]

물론 군필자만 군 기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죠. 그런데 또 이제 시절이 많이 변하고 있고 또 휴대전화를 군 부대 내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순기능도 분명히 있을 테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감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맞습니다. 이런 공방이 오고 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이런 반응도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둘다 논리에 허점이 있으니까 그냥 둘 다 논하지 말라 이런 식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앵커]

서로간에 다 얻은 게 없는 그런 논쟁이 된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로 한번 가볼까요.

[기자]

다음 키워드는 < 사라진 '레밍' > 입니다.

[앵커]

레밍. 집단행동을 하는 설치류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과거에 도의원이 발언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레밍 뜻 보면 나그네쥐로도 불리는데 이 레밍이 집단행동을 하죠, 그러니까 무리 생활을 하는데 눈이 좀 나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이나 바다를 얕은 물로 착각해서 뛰어들면서 집단자살을 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당시 김학철 도의원이 국민 여론이 우매하다는 뜻으로 이 레밍이라는 표현을 인용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레밍이라는 표현이 어제오늘 다시 등장한 것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 표현을 다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앵커]

그러면 지난번 김학철 의원이 비유했던 것처럼 국민에다가 비유를 한 것입니까? 어디에 비유를 한 것입니까?

[기]자

오늘 그래서 했던 표현을 저희가 가져와 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당이 존폐 기로에 섰던 지난 2년 동안 뒷짐을 지거나 탄핵 때 동조 탈당하거나 숨어서 방관하는 사람들 어이없다 이렇게 비판을 하면서 국민과 당원들은 레밍이 아닙니다, 이렇게 얘기한 것입니다.

여기서 2년 동안 뒷짐지거나 이런 식의 표현은 최근 입당한 황교안 전 총리 등을 비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당원들은 레밍이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면, 그러니까 당원들이 무작정 따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의미로 사용했다고 볼 수 있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다소 반대의 의미로 레밍 신드롬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어제 표현을 다시 한 번 보시면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을 보고 황교안 레밍 신드롬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앵커]

뭔가 긍정적인 톤으로 바뀐 것이군요.

[기자]

그러니까 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황교안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것을 두고 당내에서 친황계 이런 표현까지 나오자 홍 전 대표가 이를 두고 레밍 신드롬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하지만 의원을 레밍, 즉 설치류로 표현한 것을 두고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그러자 홍 전 대표 보시는 것처럼 약 1시간 뒤에 이렇게 레밍이라는 표현을 황교안 전 총리 입당, 이렇게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레밍 신드롬이라고 쓴 것이 첫 번째 쓴 내용이고 그다음에는 그 내용을, 표현을 빼고 이제 다시 올린 것이군요. 아무래도 본인도 그 표현에 대해서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볼 수가 있겠군요.

[기자]

그런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이처럼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서 최근 비판 수위를 높여가다가 오늘은 분위기가 조금 달랐습니다.

예전에 청주지검에서 함께 일단 인연까지 언급하면서 칭찬을 했는데요.

이 발언은 직접 들어보시죠.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화면출처: TV홍카콜라) : 사람 참 진솔하고, 그리고 매끈하고, 확실한 사람입니다. 이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앵커]

확실히 앞에 이야기 했던 것은 약간의 어떤 톤의 변화가 느껴지기는 하는데, 하지만 앞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 구도가 짜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또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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