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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어디까지 놀아봤니?…첫 '톡톡 더,오래' 성황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왼쪽부터)중앙일보 더오래팀 서지명 기자와 강연자 백만기 아름다운인생학교 교장, 박헌정 수필가. [사진 더오래팀]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왼쪽부터)중앙일보 더오래팀 서지명 기자와 강연자 백만기 아름다운인생학교 교장, 박헌정 수필가. [사진 더오래팀]

 
1월 '톡톡 더,오래'가 '노는 것도 공부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월드컬처오픈 공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독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더,오래에서 '은퇴생활백서'를 연재 중인 백만기 아름다운인생학교 교장은 '나이 마흔에 시작하는 은퇴공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백 교장은 오십대 초반 사표를 쓴 뒤 다양한 취미활동과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공유하며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은퇴 이후의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몰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교장은 "은퇴는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일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인생을 기획하는 방법으로 6가지를 제안했다. ▲지금 하는 일 이외에 인생의 중요한 목표를 세울 것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최적의 건강상태를 지킬 것 ▲시간의 유한함을 늘 인식할 것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 ▲혼자 할 수 있는 취미를 배울 것 ▲두 번째 날(왜 이 땅에 자신이 태어났는지 아는 날)의 의미를 생각해 볼 것 등이다.
 
1월 '톡톡 더,오래'가 '노는 것도 공부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월드컬처오픈 공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독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 더오래팀]

1월 '톡톡 더,오래'가 '노는 것도 공부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월드컬처오픈 공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독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진 더오래팀]

 
더,오래에서 원초적 놀기 본능을 연재하고 있는 박헌정 수필가는 '은퇴 부부의 해외 한 달 살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여행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기존 여행이 휴양과 관광의 개념이었다면 한 달 살기는 탐험과 답사 형태의 살아보는 형태다. 그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저렴하게 한 달을 살았는지 하는 말에 흔들릴 필요 없다"며 "나이와 체력에 맞는 예산과 여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톡톡 더,오래'는 중앙일보 더오래팀에서 진행하는 토크쇼다.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주제별로 100여명의 더,오래 필진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더,오래 카카오플러스친구를 맺으면 가장 먼저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서지명 기자 seo.jim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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