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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으로 암호화폐 정보 공유?…3040 비밀 메신저 사용 늘었다

한국인 평균 하루 31분 모바일 메신저 쓴다 
하루에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8일 발간한 ‘2018인터넷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국내 모바일(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이용자의 1인당 월평균 이용 시간은 941.8분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는 데 하루 평균 31분을 쓴다는 얘기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백서에 따르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는 남성(51.7%)이 여성(48.3%)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 중장년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대, 20대, 60대, 10대 순이었다. 총 이용시간 기준, 20대의 이용시간(21.7%)이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19.7%), 30대(18.7%) 순이었다. 10대의 비중(8.4%)이 낮은 이유에 대해 백서는 “10대의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채팅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카카오톡 사용 줄고 텔레그램 늘어 
 
메신저 카테고리 내 순이용자수(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한정) 기준 상위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단말 기본 애플리케이션인 ‘메시지’와 ‘카카오톡’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페이스북 메신저’가 중위권, 이어 ‘라인’, ‘텔레그램’ 등의 순이었다. 백서는 “최근 1년간 이용시간 추이에서는 ‘카카오톡’의 활동성이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정보 공유 등이 활발해지면서 ‘비밀 메신저’로 알려진 ‘텔레그램’ 등의 이용시간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톡’과 ‘메시지’는 전 연령대가 고른 이용률을 보인 반면, ‘페이스북 메신저’는 타 서비스 대비 10대 이용자가 27.8%로 매우 높았다. ‘텔레그램’은 3040 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그램 전체 이용자의 56.5%가 304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SNS 이용자 수 1위는 밴드
 
순이용자수(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한정) 기준,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SNS는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밴드’였다. 뒤이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순이었다. 총 이용시간 기준으로는 ‘페이스북’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백서는 그러나 “최근 1년간 추이를 보면, 전체 활동성 성과에 크게 이바지한 ‘페이스북’의 이용시간이 꾸준히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SNS가 이용시간이 감소하거나 보합세를 보인 반면, ‘인스타그램’만 유일하게 이용 시간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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