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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억건 대화 오가는 카톡, 가장 많았던 날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 1분만에 김영권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손흥민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임현동 기자.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 1분만에 김영권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손흥민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임현동 기자.

카카오톡이 2018년 이용자들이 대화를 가장 많이 주고받은 날들을 15일 공개했다. 하루 평균 송수신 메시지만 100억건에 이른다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어떤 날 이 메신저를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했을까. 카카오톡이 뽑은 1위부터 10위까지를 살펴봤다. 
 
1위 월드컵 독일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가장 많은 톡이 오간 날’ 1위는 2018년 6월 28일이다. 이날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독일과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3차전이 열린 날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디펜딩 챔피언이자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인 독일을 2-0으로 꺾었다.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 덕분이었다. 카카오톡은 “독일전은 온 국민을 흥분시켰다”며 “경기 전후로 어떤 선수가 최고였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할 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2위(4·6·8·9·10위) 겨울방학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대형 눈 조각. [사진 연천군 제공]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대형 눈 조각. [사진 연천군 제공]

그 다음은 ‘겨울방학’(2018년 1월 25일)이 차지했다. ‘겨울방학’은 특이하게도 순위 안에 이름을 6개나 올렸다. 4위(2018년 1월 24일)·6위(2018년 8월 23일)·8위(2018년 2월 28일)·9위(2018년 1월 23일)·10위(2018년 2월 27일) 모두 ‘겨울방학’이 차지했다. 카카오톡은 “겨울방학은 청소년들의 빅 이벤트”라며 “(청소년들이) 평소 학업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했던 카카오톡을 방학 때면 활발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순위 안에 ‘여름방학’이 없는 데 대해선 “겨울방학이면 1년 동안 잘 지냈던 친구들끼리 헤어진다는 게 서운해 더 많은 톡을 나누는 것 같다”고 했다.
 
3위 월드컵 스웨덴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 포르스베리와 경합하고 있는 황희찬. [뉴스1]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 포르스베리와 경합하고 있는 황희찬. [뉴스1]

3위는 1위와 마찬가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관련 키워드가 꼽혔다.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전’이 열린 2018년 6월 18일이다. 이날 한국은 스웨덴에 0-1로 졌다.  
 
5위 태풍 솔릭
2018년 8월 24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한 농경지에 벼가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2018년 8월 24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한 농경지에 벼가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2018년 8월 23일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했던 날, 카카오톡에도 많은 대화가 쏟아졌다. 카카오톡은 “재난 상황에서 카카오톡 수발신량이 급증하는 경향은 매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친구·가족·지인을 걱정하는 안부의 카카오톡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7위 연말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2018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은 7위였다. 카카오톡은 “올 한해 고생 많았다는 인사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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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