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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학생, 오늘 전원 퇴원…사고 발생 한달 만

지난해 12월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로 강릉과 원주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학생 7명이 사고 발생 32일 만에 모두 병원을 떠나게 됐다. [뉴스1]

지난해 12월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로 강릉과 원주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학생 7명이 사고 발생 32일 만에 모두 병원을 떠나게 됐다. [뉴스1]

지난해 12월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서울 대성고 학생 2명이 18일 퇴원한다. 
 
이로써 강릉과 원주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학생 7명이 사고 발생 32일 만에 모두 병원을 떠나게 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두 학생 모두 의식이 또렷한 상태로 고압산소치료와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며 "18일 퇴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학생 모두 지연성 신경학적 합병증의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나 한 학생 보호자가 재활치료 연장을 원하면 입원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직후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 돼 입원 치료를 받던 학생 5명도 건강을 되찾으면서 먼저 퇴원했다. 이들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학생은 상태가 좋아져 지난 11일 오후에 병원을 나섰으며 연고지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세욱 판사는 지난 14일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 A(45)씨, 펜션 운영자 B(44)씨의 구속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누출 사고가 일어나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마치고 2박 3일 일정으로 현장체험을 신청해 강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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