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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성적 모욕’ 블랙넛, 항소장 제출…키디비 측 “대응 논의 중”

블랙넛(왼쪽), 키디비 [뉴스1]

블랙넛(왼쪽), 키디비 [뉴스1]

 
래퍼 키디비를 모욕해 유죄를 선고받은 블랙넛이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블랙넛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에 키디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향후 대응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0일 1심 선고에서 블랙넛에게 키디비 모욕 혐의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당시 블랙넛은 선고 후 “앞으로 더 솔직하게 음악을 하고 싶고, 힙합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좀 더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본인의 혐의를 간접적으로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블랙넛은 자신이 만든 곡에 키디비를 겨냥,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먹어’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X 봤지’ 등의 도를 넘은 성적 가사로 논란을 만들었다.  
 
이에 키디비는 자신을 성적으로 모욕한 블랙넛에 강경 대응을 시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블랙넛은 성폭력범죄등에관한특례법위반과 모욕죄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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