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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초미세먼지로 몸살인데 일본은 ‘청정’…왜?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탁하다.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탁하다.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이 역대 최악의 초미세먼지(PM2.5) 습격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이웃 나라 일본은 상대적으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일본 국립환경연구소가 발표한 전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관측 이래 최악인 118㎍/㎥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처럼 일본의 대기 질이 좋은 것은 국내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우선 일본은 한국보다 초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중국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중국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의 반기성 센터장은 “중국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 입자는 바람을 타고 한반도까지는 넘어오지만, 동해를 건너 일본까지 도달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일본이 대기 질 관리에 힘을 쏟아온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도 있다. 일본은 1950년대부터 산업화를 거치며 일찌감치 대기오염 문제를 겪었다. 이에 67년 공해대책기본법을 제정해 대기 질 관리에 힘썼다. 2000년대부터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초미세먼지 규제 정책에 나섰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일찍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며 “우리보다 오랜 기간 연구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온 만큼 교통 등에 관한 각종 정책이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이어서 미세먼지도 훨씬 적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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