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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등등 조폭? 경찰 덮치자 드러낸 '민낯'…전원 검거

[앵커]

지난해 11월에 수도권 조폭들이 광주로 원정보복을 간 사건이 있었습니다. 특별 수사팀을 구성해서 50일 가까이 수사해온 경찰이 연루된 조폭, 7개파 35명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도 공개했는데 오늘(15일) 내내 화제였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모텔 앞 주차장에서 10명이 넘는 건장한 남성들이 몰려다닙니다.

90도로 깍듯이 인사하고 무릎 꿇린 다른 조폭을 둘러싼채 위협도 합니다.

인천과 경기, 서울의 조폭들입니다.

인천 조폭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왔다가 폭행당하자 보복하기 위해 찾아온 것입니다.

기세등등한 모습이었지만 경찰이 덮치자 저항 한번 못하고 무릎을 꿇습니다.

이날 붙잡힌 조폭은 12명입니다.

상당수는 낌새를 눈치채고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조폭들을 잡기 위해 특별수사팀을 꾸렸습니다.

8000만 원을 들고 잠적한 27살 김모 씨를 지난 12일 붙잡아 구속하면서 49일 동안의 수사가 끝이 났습니다.

수도권과 광주 조폭 7개파, 35명에 이릅니다.

이중 28명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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