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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필리핀 수빅조선소 기업회생 절차 개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올롱가포 법원이 자회사인 수빅조선소(HHIC-Phil)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수빅조선소는 한진중공업이 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4년 필리핀 수비크에 착공해 2006년 완공된 해외 조선소다.



주로 상선을 건조했던 수빅조선소가 계속되는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인한 수주량 감소와 선가 하락 등 힘든 상황에 빠지자 한진중공업은 지난 8일 필리핀 현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현재 수빅조선소 수주잔량은 10척에 불과하다.



수빅조선소는 2006년 건립 이후 2015년 약 3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매년 흑자를 달성했지만 조선업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난 3년간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820억원, 2336억원의 적자가 났으며 지난해 3분기에는 60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수빅조선소 완공 이후 운영을 시작하면서 흑자를 지속했지만 지난 3년 동안 적자가 계속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며 "한진중공업이 기업회생 신청을 한 만큼 통상 걸리는 90~140일 안에 현지 법원에서 결과가 나오면 이에 맞는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필리핀 은행이나 중국 기업 등이 수빅조선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일부 외신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는데 한진중공업 내부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ki@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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