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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호주오픈 1회전 '0-2' → '3-2' 역전승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3·한국체대·세계 25위)이 호주오픈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호주오픈 1회전에서 몸을 날려 공을 받아치고 있는 정현. [AP=연합뉴스]

호주오픈 1회전에서 몸을 날려 공을 받아치고 있는 정현. [AP=연합뉴스]

정현은 15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1회전(128강)에서 3시간 37분 접전 끝에 브래들리 클란(29·미국·78위)과 세트 스코어 3-2(6-7<5-7> 6-7<5-7> 6-3 6-2 6-4) 로 역전승을 거뒀다. 
 
 
 
클란의 최고 랭킹은 세계 63위. 메이저 최고 성적은 2회전 진출이고, 호주오픈에서는 아직 본선 승리가 없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정현이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최근 정현은 인도, 뉴질랜드 투어 대회에서 하위 랭커들에게 연달아 지면서 부진한 모습이었다.
 
그 여파 때문인지 1,2세트를 클란에게 모두 내줬다. 클란은 강서브로 정현을 압박했다. 결국 정현은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6-7로 연속해서 빼앗겼다. 1세트만 내주면 한 경기만 치르고 바로 짐을 싸야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3세트 게임스코어 4-1까지 달아난 끝에 6-3으로 한 세트를 가져왔다. 정현으로서는 올해 들어 공식 경기에서 처음 따낸 세트였다.
 
3세트를 이긴 정현은 4세트에는 더욱 예리해졌다. 반면 클란은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는 등 몸에 이상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현은 4세트 역시 게임스코어 4-1로 달아나면서 6-2로 가져왔다.  
 
세트 스코어 2-2,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결정됐다. 5세트에는 두 선수 모두 끈질겼다. 정현과 클란은 각각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면서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그러나 정현의 집중력이 더 높았다. 게임스코어 5-4에서 정현이 클란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승리했다. 정현은 두 팔을 벌리고 좋아했다.  
 
이날 정현은 서브 에이스는 10개(클란 22개), 공격 성공 횟수 34회(클란 58회) 등 열세였다. 그러나 실책이 35개(클란 84개)로 적었다.   
 
정현은 17일 2회전(64강)을 치를 예정이다. 상대는 피에르위그 에르베르(28·프랑스·55위)다. 정현과 에르베르는 지금까지 두 차례 만나 1승씩 나눠 가졌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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