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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인종차별 당했다···토트넘·FA까지 조사 착수

2019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팀 숙소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로타나호텔에서 열린 인터뷰 도중 부끄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팀 숙소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 로타나호텔에서 열린 인터뷰 도중 부끄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또다시 인종 차별 피해를 입었다. 소속팀 토트넘과 물론 영국축구협회(FA)까지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BBC와 로이터 등 영국 언론은 14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의혹을 조사 중”이라며 ”홈 경기장에서 일어난 사건이지만 문제의 인물이 토트넘 팬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날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이 경기 결과에서도 만족하기 어려웠겠지만 불미스러운 일까지 벌어졌다. 이번 시즌 내내 여러 차례 불거졌던 인종차별이 벌어진 것.
 
축구매체 골닷컴의 제임스 디킨스 기자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의 시즌 티켓 보유자가 경기 동안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지난 15년 동안 축구계에서 인종 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오늘은 끔찍하다. 경기장 안전 요원에게 보고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내가 그 사람과 직접 맞서봤지만, 욕설을 들었다. 나는 내 아들 옆에 있었다. 역겨운 일이다. 토트넘 구단과 연락하고 있으며 그 사람을 찾기 위해 함께 움직일 것이다. 토트넘은 위대한 팀이다.” 
 
매체에 따르면 인종차별적 행위의 대상은 손흥민이다.
 

FA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SPN은 “FA도 이 사안에 대해 알고 있다. 의혹 조사를 위한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더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모욕적이고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한 사람에게는 누구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무관용 대응 원칙을 강조했다.
 
인종차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손흥민은 전에도 몇 차례 인종차별 대상이 됐다. 지난달 30일에는 트위터에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성 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당시 토트넘은 영상에 등장한 팬들을 즉각 퇴출하는 조치를 취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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