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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이길 수 있다” 중국, 자신감 보인 이유

왼쪽부터 슈틸리케 텐진 감독,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일간스포츠, 연합뉴스]

왼쪽부터 슈틸리케 텐진 감독,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일간스포츠, 연합뉴스]

2019년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앞두고 중국이 한국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에서 부진한 실적으로 경질됐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을 이끌고 있다는 데서 생긴 자신감이다.
 
15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자들은 오는 16일 한중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하고 있다.
 
한국팀이 훈련하는 아부다비 NYUAD 애슬레틱 필드에는 중국 기자 20여 명이 지키고 있고, 일부 방송국에서는 한국 훈련을 생중계하기도 한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팀을 향한 관심의 중심에는 벤투 감독이 있다.   
 
중국 스포츠 매체 티탄스포츠의 왕샤오뤼 기자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축구 전문가들은 여전히 한국축구가 중국축구에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 국민은 중국이 승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벤투 감독 때문”이라로 말해다. “중국 사람들은 한국을 이끌었던 울리 슈틸리케 톈진 감독이 벤투 감독보다 더 낫다고 본다”는 것이다.
 
중국 축구 팬들에게 벤투 감독은 실패한 감독이다. 2017년 중국 슈퍼리그의 충칭 리판에 부임한 벤투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2018년 7월 경질됐다.
 
반면 지난해 6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경질된 슈틸리케 감독은 9월 톈진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톈진 부임 첫해 리그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톈진을 구해냈고,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참을성 부족한 중국 구단에서 이례적인 일이었다. 중국 축구 팬들이 벤투 감독을 더 낮게 평가하는 이유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축구 팬들은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한 중국 기자는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에서 어떤 지도력을 발휘했든 간에 어쨌든 팀을 잔류시켰다. 그의 계약이 연장된 이유"라며 "반면 벤투 감독의 이끌던 충칭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중국이 워낙 팀이 많기도 하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중국과의 3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중국에 골 득실에서 2점 뒤진(중국 +4, 한국 +2)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중국전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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