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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 서울에서도 즐긴다...서울관광재단 추천 '베스트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온천이 그리워지는 때다.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보면 매서운 추위를 잊을 수 있다.하지만 멀리 떠나야 될 것만 같아 온천 여행은 망설여진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온천 명소를 주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울관광재단이 겨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온천 호텔과 찜질방을 갖춘 온천탕을 추천했다. 연인, 친구,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풀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보자.◇서울에서 보기 드문 유황온천, 우리유황온천(서울 광진구 자양동)

시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서울에 흔치 않은 유황온천이다. 매일 지하 1040m에서 32.6도이 천연 유황온천수를 끌어 올려 공급한다. 2011년 일본 NHK 방송에 천연 유황온천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유황온천욕을 할 수 있는 대온천탕을 중심으로 소금 찜질을 할 수 있는 소금방, 토굴방, 좌욕실, 매점, 스포츠 마사지실 등이 마련돼 있다. 바깥에는 온천수에 족욕하며 쉴 수 있는 족욕 카페가 있다.

대온천탕은 유황온천수와 광천수 구역으로 나뉜다. 각 구역의 수질을 비교해 보면 유황온천수의 특징을 알 수 있다. 유황온천수에서는 유황 특유의 매캐한 냄새가 미미하게 난다. 물이 미끄러워 비누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 유황온천욕의 효과를 높이려면, 비누칠하거나 수건으로 닦아 내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게 좋다.
◇온천욕·찜질 한 번에 해결, 봉일스파랜드(서울 관악구 은천동)

서울 서남부에 하나뿐인 알칼리성 천연온천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수질 분석 결과, pH 9.12의 높은 알칼리성 온천으로 판정받았다. 국내 대부분 온천의 pH농도인 7.5~8.5보다 높은 수치다.

알칼리성 온천욕을 꾸준히 하면 피로 해소, 피부 질환 개선, 혈액 순환 개선이 된다. 이곳 사우나의 자랑인 보행탕은 무릎 아픈 사람들이 온천욕을 하면서 걸을 수 있도록 만든 탕이다. 물의 부력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찜질방은 참나무를 때는 전통 아궁이 불가마, 소나무 한증막, 산림욕방, 조개 지압실, 아이스방, 키즈놀이방, 오락실, DVD방 등으로 구성됐다. 사우나와 찜질방 외에 식당, 이발관,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췄다.◇한강 바라보며 즐기는 럭셔리 온천, 비스타워커힐서울(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워커힐서울은 웰니스클럽을 운영 중이다. 웰니스 클럽 사우나는 약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한다. 여성용 사우나에는 히노키 노천탕이 따로 있어 한강 전망을 즐기며 온천욕을 할 수 있다.

4층 루프톱에 위치한 '스카이야드'는 야외정원, 풋스파, 테라스 바, 요가 데크 등을 갖춘 힐링 공간이다. 테라스에서 서울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 풋스파는 약 26.3~29.1도 온천수를 이용한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한강변을 바라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풀린다. 야간에는 풋스파 바닥에 별 모양의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snow@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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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