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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김승규, "손흥민 오면 상대가 두려워할 것"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뉴욕 대학교 육상경기장 그라운드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뉴욕 대학교 육상경기장 그라운드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도 월드컵에서 좋은 선수를 보면 겁을 먹은게 사실이다. 상대팀도 흥민이가 들어오면 두려워할 것이다."
 
한국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김승규(비셀 고베)가 손흥민(토트넘)의 가세를 반겼다.  
 
한국은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현지시간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를 마친 뒤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승규는 13일 아부다비의 NYU(뉴욕대학) 아부다비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손흥민은 우리팀에 많은 좋은 영향을 미친다. 저희도 월드컵에서 좋은 선수를 보면 겁먹은게 사실이다. 상대팀도 흥민이가 들어오면 두려워할 것이다. 흥민이는 좋은 능력을 갖고 있어 팀적인 부분에 플러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문환이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뉴욕 대학교 육상경기장 그라운드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김문환이 1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뉴욕 대학교 육상경기장 그라운드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른쪽 풀백 김문환(부산) 역시 "(손)흥민이 형이 경기력이나 전력적인 부분을 크게 담당하고 있다. 생활적인 면에서 활력소가 된다.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다"면서 같은 의견을 냈다. 김문환은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아시안게임 당시 손흥민은 주장완장을 찼고, A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맨유전을 마치자마자 연결편이 마땅치 않아 두바이행 비행기를 탄다. 14일 도착해 차량으로 1시간30분가량 아부다비로 이동한다. 14일 오전훈련이 예정됐는데, 손흥민은 참가가 어렵다. 손흥민은 15일 단 하루,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국은 중국과 나란히 2승이지만 골득실(중국+4, 한국+2)에 뒤져 조2위다. 한국은 중국에 이기면 조1위로 16강에 진출해 대진과 이동거리가 유리한 '꽃길'이다. 반면 조2위로 올라가면 8강에서 이란, 4강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지독한 골가뭄 탓에 중국전에 손흥민을 투입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장거리 이동 후 이틀만에 손흥민을 투입시키는건 무리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은 16강이 아니라 우승이 목표라는 주장이다.  
 
아부다비=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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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