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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어 경북서도 홍역 환자 발생…대구·경북 11명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는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에 들어갔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주민 A씨가 지난 11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대구의 한 의료기관을 이용했다. 지난 8일에는 경북에 사는 대구 파티마병원 의료진 B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도 홍역 확진자는 2명이 됐다. 경북도는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에 들어갔다.
 
앞서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들은 생후 6~12개월 영아 4명, 두 돌 된 영아, 간호사 2명, 응급구조사, 환자 보호자 30대 여성 등이다. 
 
이들 환자 중 의료진이 3명이나 포함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간호사 1명과 응급구조사는 응급실에, 간호사 1명은 주사실에 근무했다. 주사실 간호사는 불특정 다수의 외래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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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인 홍역은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다. 발진 전 4일, 발진 후 4일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은 2006년 11월 홍역 퇴치를 선언했다. 어린이 홍역 예방 접종률은 1차와 2차 모두 97%를 넘는다. 때문에 홍역은 의사에게도 낯설고 진단이 잘 나오지 않아 확산이 우려된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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