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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치워라…” 민주노총 노조원 흉기 위협한 50대 男

50대 남성 김천시청서 손도끼 난동 [뉴시스]

50대 남성 김천시청서 손도끼 난동 [뉴시스]

 
농성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조원에 손도끼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경북 김천시청 현관 앞에서 A씨(51)가 노조원을 향해 손도끼를 휘둘렀다.
 
A씨는 ‘시청 앞 천막을 철거하지 않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며 난동을 부렸다.
 
민주노총 소속 김천시 통합관제센터분회 노동자들은 지난해부터 넉 달째 김천시에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벌여왔다.
 
A씨는 농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에 불만을 품어오다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농성장에 있던 손피켓을 손도끼로 훼손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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