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윷놀이 좋아하는 것까지 할아버지 닮았어요

기자
더오래 사진 더오래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24)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 중앙일보 더,오래가 마음껏 손주자랑 할 기회를 드립니다. 나와 똑 닮은 손주가 있다면 중앙일보 시민마이크에 들어오셔서 손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주세요. 독자 여러분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응모 사연 5건씩 모아 모두 소개해드립니다.
 
김영환 "마주 앉아 물 마시는 우리는 한팀"
 
2017년 8월 며느리가 시아버지 옷 사드린다고 아들과 며느리가 옷을 고르는 사이 할아버지와 손자가 같이 목이 말라 누구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동시에 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65세 할아버지와 4세 손자가 물을 섭취하는 DNA가 똑같이 닮은 조·손, 할아버지와 손자가 앉아있는 모습을 본 할머니가 한 사람의 어린 시절과 노년기를 보는 것 같다고 찍은 사진입니다.
 
손자가 태어나고 백일날 안사돈께서 "아기가 귀가 크고 쫑긋하여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의문이 풀렸네요. 지금 보니 할아버지 귀와 똑같이 생겼네요."라고 하듯 할아버지와 손자는 똑같이 닮았습니다.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쳐다보고 자기들끼리 웃는 광경도 자주 봅니다.
 
김한봉 "눈과 얼굴형이 판박이죠"
 
손녀가 미국에 살고 있어 자주 못 봐 매번 아쉬웠는데, 지난해 추석에 사위와 손녀가 한국엘 다녀갔다. 개인 사정으로 손녀 돌잔치도 참석 못 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이번 손녀와 사위의 한국 방문으로 다 해소했다. 
 
올해 네살이 되어 부쩍 커 버린 손녀를 직접 안아 보니 너무도 정겹고 사랑스러웠다. 눈과 얼굴 외형이 할머니와 판박이 같이 닮았다. 서로 서먹할까 두려웠던 만남이 핏줄이란 이유로 머무는 사이 어느새 정이 들었다. 너무도 꿈결 같은 만남의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손녀가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으로 떠나던 날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 손녀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이종권 "모여 앉으니 얼마나 좋은지"
 
저는 손주 5명의 할아버지입니다. 2018년 6월 미국 LA 작은딸 가족이 방학을 맞아 외갓집을 방문했을 때 손주들과 다 모여 찍은 사진입니다.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키워주신 외손자 창범이는 외할아버지 젊었을 때와 판박이입니다. 훌쩍 커버린 키와 떡 벌어진 어깨가 말입니다. 두손을 모으고 다소곳한 손녀들의 모습은 내가 딸들을 키울 때 모습 그대로 할머니와 닮은꼴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만나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어 우리 가족은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이인주 "늦게 결혼한 맏아들의 선물"
 
2019년 1월 1일, 집에서 윷놀이하다가 찰~칵. 올해 79세 된 할머니와 14세 된 손녀는 어김없이 새해맞이 윷놀이를 했습니다. 3남매 중 제일 늦게 결혼한 맏아들이 마흔넷에 안겨준 유일한 손녀랍니다. 어느새 자라 덩치가 할머니만 해 졌어요.
 
손자들만 보다가 당신 닮은 손녀를 보고 너무나 좋아하신 할머니. 동글동글한 얼굴도 닮고, 기억력 좋은 것도 닮고, 끈질긴 승부욕 기질까지 닮았다고 하십니다. 게다가 윷놀이를 즐기는 것까지 닮아 기회만 되면 윷놀이를 한답니다. 둘이서도 잘 놀지만, 이번엔 할머니와 손녀가 한팀이 돼서 엄마 아빠팀을 이겼습니다. 설날에 또 도전하라면서 신이 난 할머니와 손녀랍니다~~
 
김혜미 "할아버지 끼를 물려받았어요"
 
2018년 7월 28~29일, 1박 2일로 3대가 함께 양양 해담 마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1일 차 때 방문한 속초 낙산사입니다. 
 
제가 안고 있는 손주는 최준호로 3살입니다. 누구보다 할아버지랑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의 넓은 이마와 우렁이 발톱 그리고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할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연말에 노래방에 갔는데 3살 손주가 노래방에서 앉지 않고 계속 춤을 추더라고요~! 할아버지와 닮은 점이 아주 많은 손주 최준호랍니다.
 
더오래팀 theore@joongang.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