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이해찬 "시진핑 4월 방북, 5월 방한할 듯"…전망 근거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국회를 방문한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 강기정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왼쪽)등이 11일 국회 민주당 회의실에서 만나 손을 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국회를 방문한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 강기정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왼쪽)등이 11일 국회 민주당 회의실에서 만나 손을 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월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것 같고, 아마 5월에는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매우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중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나가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평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교롭게도 주중대사 출신인 노 실장 앞에서 이 대표가 먼저 시 주석의 방한 일정을 꺼낸 셈이다.
 
 
노 실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발언에 대해 “한ㆍ중간 서로 소통하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 일정이 나온 건 아니다. 언제부터 언제 사이인지 이 정도까지는 나왔다”고 말했다. 상반기 중엔 시 주석의 방한이 이뤄질 지에 대해선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예방 온 노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예방 온 노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1]

 
당 핵심 관계자는 “얼마 전 북중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 주석을 공식 초청했다. 4월에 보아오포럼 등 중국에 큰 행사가 있고, 6월에는 일본에서 G20 정상회의가 예정돼있다. 그렇다면 방한은 5월 정도에 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에 기반한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홍익표 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발언의 ‘소스’가 청와대나 정부는 아니다. 이 대표의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나온 내용인데 일정이 확정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11일 서울 구로구 혜원유치원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11일 서울 구로구 혜원유치원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10일에도 당 행사에서 “2월쯤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이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하는 행사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외교 일정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구로구의 한 유치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도 “우리가 국방비 부담 때문에 교육ㆍ보육 관련 재정을 많이 사용 못했는데 남북관계가 아마 금년에는 많이 호전되는 것 같다. 안보 비용의 수요가 좀 줄어들기 때문에 ‘교육ㆍ보육의 국가화’ 이런 정책 방향으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놓고 이 대표가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집권당 대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려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이 대표의 발언이 외교적 결례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정확히 확인되지도 않은 타국의 정상회담 일정을 여당대표와 대통령 비서실장이 만난 공개석상에서 추측에 기반해 언급한 것은 경솔한 처사일 뿐 아니라 외교 관례에도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경희ㆍ한영익 기자 amato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