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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매진' 靑 1기 참모 퇴장…내주 '2기 체제' 본격화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현 정부 출범 20개월 만에 1기 청와대 참모진이 물러나고 2기 참모 진용이 본격 출범한다. 1기 참모들은 금주까지 인수인계를 비롯한 남은 일정 등을 마무리하며 공식 업무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1기 핵심 참모였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8일 춘추관에서 고별인사를 전한 후 청와대를 떠났다. 이들은 모두 정권 출범부터 함께한 초기 인사들이다.



또 내년 5월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비서관들이 생기면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6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이 이번에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9일 복기왕 정무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신지연 제3부속비서관, 유송화 춘추관장, 김애경 해외언론비서관, 양현미 문화비서관을 각각 새로 임명했다. 같은 날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과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은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뒤 청와대를 떠났다.



다만 사전일정으로 교체 대상자 중 일부는 금주까지 근무하게 됐다. 신지연 전 해외언론비서관은 10일 내·외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신년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제2부속비서관실로 자리를 옮겼다.



권혁기 전 춘추관장도 11일 문 대통령과 민주당 원내지도부 오찬 행사를 마지막으로 청와대를 떠났다. 그는 이날 춘추관에서 진행된 마지막 일정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첫 춘추관장으로 50대를 보내서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인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송화 전 제2부속비서관은 오는 13일까지 김정숙 여사 일정을 소화한 후 14일부터 춘추관을 이끈다.



청와대 신임 '2기'는 오는 14일부터 본격 출범한다고 볼 수 있다. 후임자들은 금주까지 인수인계를 받으며 업무 파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함께 일할 청와대 직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노 실장은 임명 다음 날인 9일 현안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또 같은 날 오전 청와대 전 직원 사무실을 찾아 일일이 악수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오후에는 청와대 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성과·소통·절제' 3대 기조를 골자로 한 당부 메시지를 발신했다.



10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과 유송화 춘추관장도 청와대를 찾아 기자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 역시 새로 출범한 '2기 체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서실 개편 시기를 앞당겼던 것도 신년 기자회견 전 쇄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신임 참모진 역할에 대해 거론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정무적 기능을 강화했다 그렇게 봐주시라"며 "정무적 기능 속에는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과의 대화도 보다 활발하게 하고 싶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 실장은 산자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오래 있었고 산업정책도 밝고 산업계 인사와 충분히 교류할 수 있는 그런 인사"라며 "그런 장점도 발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민주당 출신 장관 9명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해당 자리에는 노 실장과 강 수석 등도 함께 배석해 참모진으로 첫 인사를 나눴다. 또 11일 원내지도부를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가지며 새로 바뀐 참모진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원내지도부와의 오찬 자리에서 당청 간 유기적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권미혁 원내대변인이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했다.



권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비서실 개편에 대해 야당과의 소통 영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 실장과 강 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의 프로필과 역할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권 원내대변인은 "신임 비서진과 원내지도부가 인사하는 정도였다"며 "당정청이 잘 해야 한다는 의지 다짐이 있었다"고 전했다.



노 실장을 비롯한 신임 비서진들은 오는 13일 첫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권 3년차를 맡은 참모진으로 나름의 포부와 역할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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