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시위대 집결…양승태 출석 앞둔 대법원 앞 긴장 고조

민중당 당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민중당 당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헌정사 첫 전직 사법부 수장을 상대로 한 소환조사를 앞둔 11일 아침 검찰과 대법원 안팎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500여명의 경찰 및 검찰 소속 경호력이 동원돼 경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사법연수원 2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쯤 대법원 앞에서 자신의 소회와 입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당초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 청사 안 또는 청사 앞에서 회견을 희망했지만, 대법원에 이를 위한 요청을 따로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노조의 반발 등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양 전 대법원장이 대국민 입장발표를 예고한 대법원 정문 앞에는 경찰 병력 12개 중대가 배치돼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법원과 서울중앙지검 주변은 경찰 차벽을 둘러 시위대의 돌발적 난입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이 입장문을 발표할 대법원 정문 입구 주변 경비는 경찰이 전담한다. 경찰은 시위대와 마찰을 예방하는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달걀이나 위험물질 투척에서 양 전 대법원장을 보호하기 위한 우산도 대기 중이다.
 
이날 출석에 맞춰 양 전 대법원장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이에 반대하는 맞불집회 여러 건이 신고됐다.  
 
‘사법농단 주범 양승태’ ‘양승태 당장 구속’ 등 피켓을 든 시민단체, 민중당 측과 ‘양승태 대법원장에 경의를 표합니다’ ‘양승태 대법원장님 힘내세요’ 등 그를 옹호하는 보수단체 맞불집회가 혼재해 대치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내부의 경비는 검찰이 담당하지만, 경찰 6개 중대 추가로 배치됐다. 검찰 소속 경호력과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며 안전 유지를 담당한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진입은 사전에 등록한 직원과 취재진에게만 허용되며 소지품 검사도 진행하는 등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중앙지검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포토라인에서는 별도의 입장발표 없이 조사실로 직행할 것으로 보인다.
 
양 전 대법원장 출석 전까지 대검찰청 맞은편의 서울중앙지검 서쪽 출입로는 폐쇄되며 정문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 때와 같이 양 전 대법원장은 평소 닫혀있는 청사 중앙 출입문을 통해 조사실로 향할 예정이다. 중앙 출입문은 검사장과 차장검사가 드나들 때나 주요 행사가 있을 때만 사용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