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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은 경제, 이해찬은 정치, 이낙연은 내각 올인할 것”

8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노영민 전 중국대사가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노영민 전 중국대사가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에 올인하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경제계 인사들도 만나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은 그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민생 경제에 올인하겠다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노 비서실장에게 이런 주문을 한 것에 대해서는 “노영민 실장이 산자위원장 출신으로 개성도 강하지만 전문적인 그런 노하우도 있는 분”이라면서 “그래서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 문제보다는 경제 문제에 비서실장을 올인해서 민생 경제를 살려야겠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당·정 ·청 회의에서 만난 이낙연 총리(왼쪽)와 이해찬 대표. 임현동 기자

당·정 ·청 회의에서 만난 이낙연 총리(왼쪽)와 이해찬 대표. 임현동 기자

 
또, 노 실장과 이낙연 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할을 분담해 집권 3년차를 이끌어 갈 것으로 봤다. 박 의원은 “(노 실장이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경제 문제에 치중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정치는 이해찬 대표에게. 내각 안정은 이낙연 총리에게. 이렇게 빅3에게 (역할을) 일임해서 이끌고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조 친문’으로 불리는 노 실장이 청와대에 입성하면서 노 실장, 이 대표, 이 총리가 드림팀이 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어떻게 보면 노영민 실장이 들어가서 이해찬·이낙연·노영민, 이 트리오가 드림팀이 될 수 있는 소지가 많다”면서 “그런데 개성들이 강한 사람들이라 한 번씩 충돌도 할 것이다. 충돌하면 큰일이다. 안에서 싸우고 밖에는 웃으며 나오라”고 조언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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