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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23.8%, 주 2회 이상 운동... 전년 대비 올랐다

휠체어 농구 경기 모습. [중앙포토]

휠체어 농구 경기 모습. [중앙포토]

 
 우리나라의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이 23.8%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재가(在家) 장애인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장애인은 전체의 23.8%로 나타났다. 이는 첫 조사 때인 2007년(5.4%)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전 조사였던 지난해(20.1%)보다 3.7% 늘어난 수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장애인들의 주이용 체육시설로는 근처 야외 등산로나 공원(61.5%), 집 안(31.8%), 장애인 체육시설(복지관 시설) 및 장애인 전용체육시설(14.9%), 공공체육시설(9.6%)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경험한 이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보완점으론 비용 지원(27.1%),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14.5%),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13.6%), 보조 인력 지원(7.3%) 순이었다. 또 생활체육 전문 지도자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3%에 그쳤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2018년 평창 겨울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장애인 생활체육참여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조사와 지난해 8월 발표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장애인이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장애인 생활체육 정책 홍보,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육성과 배치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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