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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신 인천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혁신 방해하는 규제 철폐"

“‘경제는 마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경기 회복은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올해 활기차게 뛰면서 기업인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지난해 3월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하면서 임기 5년차를 맞은 이강신 회장은 지난해 그동안 못 다한 일들을 점검해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데 몰두했다.

인천상공회의소의 역점 사업인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준공하고 분양까지 모두 마치는데 기여한 이 회장은 올해부터는 기업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해소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올해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지난해 주목할 만한 성과는 무엇인지.

“가장 인상에 남았던 일은 지난 2011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강화일반산업단지를 준공하고 분양까지 모두 마친 점을 꼽고 싶습니다. 총사업비 1천278억 원을 투입해 강화군 옥림리, 월곳리 일원에 46만1천515.3㎡규모로 조성한 강화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준공 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115필지의 분양을 완료했습니다. 회장에 취임하면서 첫 번째로 약속했던 성공적인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이뤄냈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천경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했습니다.지난해 지방 선거 당시 시민단체와 함께 인천경제의 미래를 위해 10대 목표와 46개 세부실천과제를 설정해 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산업계·학계·관련기관 담당자로 구성한 인천전략산업포럼을 운영해 소통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고민하는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몇몇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말 공항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련기관들이 맺은 인천 항공정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전력산업포럼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사항입니다. 회원 서비스도 강화했습니다. 한중 FTA시대를 맞이해 대중국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대중국마케팅교류 사업을 강화했고, 지역업체들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업체들의 R&D 지원을 위한 지식재산센터 사업을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또 한층 강화되고 있는 환경·안전분야에 대한 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CEO 안전포럼, 산업안전체험전시회 등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인천상공회의소 운영 방향은.

“인천지역 기업인들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업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파격적으로 해소해 인천지역 기업이 혁신에 기반을 둔 질적 성장을 이루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현장 서비스도 강화하겠습니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인천시 등에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현장에 다가가겠습니다. 더불어 기업 애로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기업 애로 관련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지역경제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하고,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활동 강화와 함께 인천전략산업포럼을 내실 있게 운영해 신성장산업의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또 인천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경제현안 대토론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인천기업들과 연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나눔챌린지와 축제 한마당 등을 개최해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인천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인천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역 사회를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먹고사는 경제 문제입니다.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고는 다른 어떤 발전도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지역 경제계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올해 한 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우리 인천은 많은 가능성을 가진 도시입니다. 현재의 어려움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고, 다가오는 남북평화의 시대에는 환황해권의 경제·교통 중심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위 기사는 중부일보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부일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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