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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미 음반 판매량 2위…에미넘ㆍ드레이크와 어깨 나란히

지난 6일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 [사진 골든디스크어워즈]

지난 6일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 [사진 골든디스크어워즈]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음반 시장에서 가수별 연간 판매순위 2위에 올랐다. K팝 음반으로 이매진 드래곤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2위를 차지한 것이다. 미국 버즈앵글뮤직이 발표한 ‘2018 연말 리포트: 미국 음악 산업 소비현황’에 따르면 1위는 래퍼 에미넘으로 지난 1년 동안 75만 5027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총 60만 3307장을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연중 고른 판매량을 보였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21만 2953장, 9월 발표한 3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19만 9865장이 판매돼 앨범별 판매 순위에서도 각각 14위와 18위를 기록했다. 두 앨범은 지난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한 작품이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음악 영화의 깜짝 흥행이 이어지면서 OST 선전도 눈에 띈다. 가수 레이디 가가와 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스타 이즈 본’의 흥행에 힘입어 5위(52만 6803장)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로 부활한 밴드 퀸도 8위(47만 1515장)를 기록했다. ‘위대한 쇼맨’ OST는 127만 4021장이 판매되면서 앨범별 연간 판매순위 1위에 올랐으나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해 가수별 순위에서는 제외됐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및 싱글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반영한 가수별 종합 차트에서도 15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싱글 판매 10건 혹은 스트리밍 1500회는 앨범 판매 1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차트 1위를 래퍼 드레이크에게 돌아갔다. 드레이크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앨범 ‘스콜피온’ 수록곡 중 ‘나이스 포 왓’과 ‘인 마이 필링스’로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7주간 1위를 차지했다. 총 앨범 판매량은 35만 9041장에 그쳤지만, 스트리밍 횟수는 77억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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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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