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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방중 전 中과 긴밀 소통…북미회담 디딤돌 기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5월 8일 중국 다롄 동쪽 외곽 해변에 있는 방추이다오 영빈관에서 만나 산책하면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5월 8일 중국 다롄 동쪽 외곽 해변에 있는 방추이다오 영빈관에서 만나 산책하면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방중에 대해 중국 및 북한 측과 정보를 공유해왔다고 밝혔다.
 
8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외교 관계가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통보 시점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다만, 김 위원장 방중에 대해 사전에 양측과 긴밀히 소통했고, 충분히 정보를 공유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이번 북중 교류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특히 2차 북미 정상회담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북‧북중‧북미 간 각각의 교류가 서로 선순환해 하나의 발전이 또 다른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 방중 후 남북 간 고위급회담 등을 추진하는 게 있는지에 대해 김 대변인은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중국 CCTV는 이날 김 위원장이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 방중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8일 오후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하고, 만찬‧공연 등을 관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또 9일에는 베이징의 테크노밸리인 중관춘을 비롯해 각종 시설을 참관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위원장 방중에는 대남 및 외교 정책 책임자인 김영철‧이용수 노동당 부위원장, 이용호 외무상, 경제통인 박태성 부위원장, 군사 분야 책임자인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수행했다.
 
수행원의 면면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은 이번 방중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북핵 문제는 물론, 북·중 경제협력과 군사 현안까지 두루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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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